톱스타 김희선이 1월 중순이면 엄마가 된다. 지난 2007년 10월 (주)락산그룹 차남 박주영씨와 결혼한 후, 지난 5월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김희선. 임신 후, 출산을 준비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김희선의 최근 근황과 시어머니 단독 인터뷰.
행복한 예비 엄마, 출산 준비도 혼자서 척척
톱스타 김희선의 출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팬들의 설렘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모의 절대지존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톱스타의 2세이니 만큼 ‘얼마나 예쁜 아기가 태어날까’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특히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결혼 이후 공식적인 활동이 없었고, 임신 이후에는 쭉 태교에만 신경을 써왔다. 이렇듯 공백이 길어지자 김희선은 ‘보고 싶다’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사진과 최근 소식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공개한 사진 속 김희선은 다른 임산부들처럼 D라인으로 몸매가 변했지만, 얼굴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10월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남편 박주영씨와 뉴욕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 시내 한복판에 서 있는 7개월째의 임산부 모습을 공개한 김희선은 ‘뉴욕은 다 좋은 데 공기가 아쉽다’며 ‘그래도 우리 아가랑 함께하니 늘 기분 좋다’고 예비 엄마로서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 그녀는 홈피를 통해 음식에 대한 욕심이 더욱 많아지고 있음도 밝혔다. 화보 촬영을 하다가도 밥을 먹으러 가는 게 너무 행복해서 ‘셀카’를 즐기는 그녀. 샐러드, 과일, 수프, 와플, 소시지, 스크램블드에그, 포테이토, 우유 등을 먹으며 요즘은 먹고 또 먹는 게 일상이라고 전한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 거냐’며 자꾸만 식탐이 늘고 있다고 투덜대는 그녀에게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함’ 그 자체다.
최근에는 남편 박주영씨가 운영하는 에스테틱 숍에 들른 사진도 공개했다. 하늘색 니트 카디건 임부복을 입고, 남편과 함께 마사지를 받으면서 밥을 먹는 하루를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세 살 연상의 남편을 향해 ‘너무 이쁜 신랑’이라며 거리낌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닭살 애정 행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틈틈이 뱃살 관리를 위해서 우리 마사지실에 들른다’며 ‘신랑이 자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한다. 찍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스토킹을 한다. (마사지실까지) 기어코 따라 들어온 오빠! 못 살아. ㅋㅋ 나를 너무 많이 사랑하나보다’라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밥을 먹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뭐든 잘 먹는 우리 오빠. 이뻐 죽겠다~~~사랑해’라며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이의 태명을 ‘잭팟(Jack Pot)’이라고 부른다. 이는 아이가 두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울러‘임산부도 가끔은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청소도 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 출산 때 고생을 덜 한다네?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안 좋은 듯’이라며 운동과 마사지 등을 통해 태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전했다.
최근 김희선이 태교에 관한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 측근은 “김희선이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서적 출판을 준비 중”이라며 “직접 겪은 육아와 출산에 대한 것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저술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책의 출판 시점은 출산 이후로 알려졌다.
연예인 며느리, 처음에는 걱정도 했다
1월에 태어날 2세의 초음파 사진. 미니홈피에 올린 임신화보. 남편과 마사지숍에 들른 모습(사진 위부터).
기자는 김희선의 시어머니를 통해 출산을 한 달여 앞둔 그녀의 일상을 들을 수 있었다. ‘출산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출산을 앞둔 김희선의 설렘과 행복함을 전해 들었다.
김희선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출산을 앞두고 “아무래도 첫 손주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된다. 하루빨리 보고 싶다”며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임신 9개월째를 맞는 김희선의 2세가 혹시 아들인지, 딸인지 아느냐고 묻자 “태어날 아기가 예쁜 딸”이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임신 초기 김희선 본인도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고, 어른들의 입장에서도 ‘아들’을 더 원하지 않았을까 궁금했다. 이에 대해 “내가 아들만 두 명을 키우다 보니 딸을 키워보지 못해서 서운했다”며 “첫 손주가 딸이어서 우리는 무석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에게 김희선은 어떤 며느리이고, 어떤 점이 가장 좋으냐고 묻자 “희선이가 성격이 좋아서 매우 사랑받는 며느리”라며 “하는 행동이 무척 예뻐서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로 며느리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또 “출산 준비물 역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르고 옷이며 유모차 등 아기용품을 사다가 날랐다. 출산에 관해서는 이미 모자란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김희선의 장점 중 하나로 연예인 같지 않다는 점을 꼽으며 “희선이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연예인이라고 생각되는 면이 없다. 살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살림꾼이고, 가정적인 성격”이라고 밝혔다.
사실, 처음 김희선을 만나기 전에는 ‘연예인 며느리’를 얻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기도 했다고. “아들이 희선이를 인사시키기 전에는 연예인이라는 말에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직접 만나 보니 가정교육도 잘 받았고, 어른을 섬길 줄 아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며 애초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음을 전했다.
게다가 아들과 사소한 부부싸움도 안 할 정도로 서로 아끼면서 살고 있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한다. “아들과 며느리가 서로 사이가 정말 좋아요. 둘을 보고 있으면 꼭 우애 좋은 남매 같다니까요(웃음). 내가 딸이 없는데 예쁜 딸이 우리 집에 와서 아주 좋고 행복해요.”
김희선의 시어머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예쁜 딸을 얻어 행복하다는 말로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는 김희선. 2세는 그녀의 외모를 닮아서 예쁜 게 아니라, 이 모든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더욱 예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